박지영,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R 선두…마다솜·김민주·오경은 1타 차 공동 2위
2025-04-19 19:44:46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박지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5(총상금 9억원) 2라운드에서 선두로 나섰다.
박지영은 19일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 3언더파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를 기록한 박지영은 1라운드 공동 3위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마다솜, 김민주, 오경은(이상 7언더파) 3명의 공동 2위와는 1타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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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라운드에서 선두로 나선 박지영. /사진=KLPGA 공식 홈페이지 |
박지영은 3번 홀(파5), 8번 홀(파4), 16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았다. 지난해 3승을 거두며 공동 다승왕에 올랐던 박지영은 20일 마지막 3라운드에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1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에 올랐던 마다솜은 이날 이븐파에 그치며 선두 자리를 박지영에게 내줬다.
지난주 iM금융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내민 김민주는 12번 홀까지만 해도 버디 4개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하지만 13~15번 홀에서 3연속 보기를 범해 1라운드와 같은 공동 2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오경은은 버디 7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이며 16계단 뛰어올라 공동 2위 그룹에 합류했다.
1라운드에서 1오버파로 부진했던 홍지원은 7타를 줄이며 공동 5위(6언더파)로 54계단이나 수직 상승해 주목 받았다.
2023년과 2024년 이 대회 우승자로 3년 연속 정상을 노리는 최은우는 이날 4언더파를 적어내며 공동 5위(6언더파)로 올라서 타이틀 방어 채비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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