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김윤경 박사가 인공지능 시대에 나타나고 있는 예술 생태계의 변화와, 그에 따라 제기되는 창작 주체와 작품의 독창성 논쟁 같은 핵심 이슈들을 다룬다. 인공지능이 창작 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그로 인한 예술적 가치와 윤리 문제에 대해 깊이 있게 설명할 예정이다. 또 해외에서는 인공지능 예술에 대해 어떻게 정책적으로 접근하고 있는지도 소개한다. 계원예술대학교의 김성희 교수는 글로벌 사례를 통해 인공지능 예술에 대한 정책 지원과 규제 방안을 얘기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이승무 교수는 인공지능 관련 연구와 예술 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설명한다.

이후에는 공연예술과 시각예술 분야의 예술인들이 모여 인공지능이 창작 활동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현장에서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에 대해 활발히 토론한다. 참석자들은 인공지능이 예술의 창작, 유통, 감상 방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정책적 지원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용호성 제1차관은 “기술 발전과 변화의 시대에 예술과 예술가의 역할에 대해 깊이 논의할 때”라며, “예술은 늘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그 속에서 가능성을 찾아왔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현장 예술가와 전문가들이 우리 예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시대에 예술이 어떤 도전과 기회를 맞이하는지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