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코스타리카 통상장관 회담…경제 협력 활성화 방안 논의
2025-04-28 11:00:00 | 유태경 기자 | jadeu0818@naver.com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마누엘 토바르 코스타리카 대외무역부 장관과 한-코스타리카 통상장관 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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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
이날 회담에서는 양국 간 포괄적인 경제 협력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이번 회담에서 정 본부장은 지난 2019년 발효된 한-중미 FTA를 기반으로 양국 간 교역·투자가 지속 확대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했다. 향후에도 자동차·의약품·의료기기·반도체 등 양국이 강점을 가진 분야를 중심으로 교역을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올해 1월 코스타리카의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가입 협상이 실질적으로 타결된 만큼 양국 간 협력의 지평이 디지털 분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 본부장은 "올해 코스타리카가 OECD 의장국을 맡고 있는 만큼,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에 OECD 회원국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코스타리카 측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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