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호흡기질환 발생 건국대 "진료비 전액 지원, 추가대책 수립"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대규모 집단 호흡기질환 발생과 관련해 건국대학교과 사과문을 발표하고 추가 감염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건국대는 2일 “동물생명과학관 실험실 연구 인력의 집단성 호흡기질환 발생과 관련해 학부모와 학생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교내에서의 발병으로 인해 국민여러분께 불안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차원에서 호흡기 증상 발생 초기부터 선제적으로 서울 광진구 건국대 동물생명과학관을 폐쇄하고 방역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건물 이용자 및 접촉자 능동감시 모니터링과 원인규명을 위한 상세 역학조사에 적극 협조하는 등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가 감염 우려에 대해선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이번 호흡기질환은 전염성이 없고 사람 간 전파 가능성도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생명과학대학 학부생들의 타 단과대학 강의 수강과 교내 활동에도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방역당국은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호흡기질환 사례의 증가는 증상이 나타난 추가 사례이며 신규 감염이 아니다. 호흡기질환 증상을 보이는 추가 환자들은 새로 감염되거나 발병한 것이 아닌 증상 신고 접수를 통해 추가 사례로 확인된 것이다. 일반 강의를 수강해 온 학부 학생들의 발병 사례는 현재까지 관찰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발병 원인과 관련해 건국대는 재발 방지, 안전규정 준수 등 학생 안전을 위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질병관리본부와 협조해 모니터링 대상을 동물생명과학대학 재학생 및 교직원 946명 외에도 행정 용역 등 700명을 추가로 감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건국대 관계자는 “이번 동물생명과학관 실험실 연구인력의 호흡기 질환과 관련해 국가지정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의 진료비와 입원비는 학교가 가입한 연구활동종사자책임보험을 통해 전액을, 격리병상 입원 환자의 빠른 완치를 지원하기 위해 불편사항을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물품을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