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 역사교과서 국정화 최종 확정…2017년 학교현장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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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3 11:26:56
류용환 기자 | fkxpfm@mediapen.com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교육부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중·고등학교 교과용 도서의 국·검·정·인정 구분을 3일 확정 고시했다.
이에 따라 2017년부터 중·고교 역사교과서를 현행 검정교과서에서 국가가 편찬한 국정교과서로 바뀐다.
이번 확정고시는 중·고등학교 교과용도서를 학교급별 교과별 특성을 고려해 적정한 발행 체제로 구분, 안정적인 발행 공급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행정예고 기간에 제출된 의견을 검토해 행정절차법 제47조 등에 따라 처리 결과 및 이유를 홈페이지에 공표할 예정이다.
확정고시를 통해 중학교 및 고등학교 교과용도서(교과서 및 지도서) 765책을 국정·검정·인정도서로 구분했다.
역사 교과서의 경우 중학교 역사, 고등학교 한국사 과목을 종전 검정에서 국정으로 전환하고 고교 ‘동아시아사’ ‘세계사’ 과목은 그대로 검정으로 유지된다.
중학교 및 고등학교의 국가수준 평가인 대입 수능과 학업성취도 평가와 관련 있는 수학, 과학, 영어 교과서는 엄격한 심사와 질 관리를 위해 검정으로 전환했다.
고교 신설 교과목인 ‘통합사회’ ‘통합과학’ ‘과학탐구실험’은 검정도서로 구분했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다양한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교과서 집필에 적극 참여하도록 해 대한민국의 미래 인재가 양질의 균형 잡힌 교과서로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 특히 새로운 역사 교과서는 국민을 통합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역사 교육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