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6710대로 1위 유지…벤츠, 4908대·테슬라 1447대 등록
[미디어펜=박재훈 기자]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지난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2만1495대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로는 14.8% 감소, 전년 동기 대비로는 0.3% 감소한 수치다.

   
▲ BMW, 뉴 i4 M50 xDrive./사진=BMW 코리아


4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6710대 △메르세데스-벤츠 4908대 △테슬라 1447대 △렉서스 1353대 △포르쉐 1077대 △볼보 1068대 △토요타 880대 △아우디 817대 △미니 661대 △포드 574대 △비야디(BYD) 543대 △랜드로버 335대 △폭스바겐 221대 △폴스타 189대 △혼다 162대 △지프 142대 △링컨 126대 △푸조 97대 △캐딜락 67대 △롤스로이스 27대 △페라리 26대 △GMC 21대 △람보르기니 14대 △벤틀리 10대 △쉐보레 10대 △마세라티 10대 등이었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1만3691대(63.7%) △전기 3712대(17.3%) △가솔린 3680대(17.1%) △디젤 412대(1.9%)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1495대 중 개인구매가 1만3133대로 61.1%, 법인구매가 8362대로 38.9%였다.

4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의 520 시리즈가 1168대로 1위를 차지했으며 뒤이어 메르세데스-벤츠 E 200(1,051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810대) 등이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가격인상에 따른 기저효과와 물량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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