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15명 모집에 1251명 지원... 8월 최종합격자 발표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8일까지 진행된 2025년 신입사원 채용 서류접수에 총 1251명이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채용 예정 인원은 15명으로 지난해보다 다소 높은 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옥 현판./사진=해진공


해진공은 해운‧항만‧물류 등 해양산업에 금융 및 정보‧정책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지원기관이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증가와 계속되는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해진공은 지난해 대비 신규 채용 규모를 약 50% 확대했다. 이는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통해 청년 구직난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지속적인 신규 채용으로 지역 인재 유출을 줄여가는 동시에 전국 각지의 인재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된다”며 “역량 있는 인재들이 부산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혔다.

해진공의 이번 신입사원 채용은 서류심사 및 필기전형, 면접전형을 거쳐 오는 8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해진공 채용 홈페이지 및 공공기관 알리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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