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미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3R 공동 선두→공동 10위 하락, 선두 티띠꾼과 7타 차
2025-05-11 13:23:57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소미가 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총상금 300만 달러) 셋째 날 부진해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이소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4개로 1오버파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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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3라운드에서 부진해 공동 10위로 떨어진 이소미. /사진=LPGA 공식 SNS |
중간 합계 7언더파를 기록한 이소미는 2라운드 공동 선두에서 공동 10위로 하락했다. 14언더파로 선두로 나선 지노 티띠꾼(태국)에 7타 뒤진 이소미는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하기 힘든 격차로 벌어져 LPGA 첫 우승의 희망이 옅어졌다.
이소미는 이날 샷이 부정확해 벙커에 빠질 때마다 한 타씩 까먹으며 점점 선두권에서 밀려났다.
한국 선수들은 대체로 부진해 이소미 외에는 20위 안에 한 명도 들지 못했다. 신지은이 공동 22위(3언더파), 임진희 공동 27위(2언더파), 최헤진 공동 31위(1언더파)로 3라운드를 마쳤다.
티띠꾼은 버디 9개를 쓸어담고 더블보기 1개를 범해 7타를 줄이며 합계 14언더파로 선두로 올라섰다.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13언더파로 1타 차 2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인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4타를 줄여 공동 3위(12언더파)로 최종 라운드를 맞게 돼 대회 2연패 가능성을 이어갔다. 2라운드에서 이소미, 코다와 함께 공동 선두를 이뤘던 교포 앤드리아 리(미국)도 코다와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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