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이도현과 그룹 몬스타엑스 형원이 13일 나란히 전역했다. 

이도현은 2023년 8월 공군 군악대로 입대해 군 복무를 이행했다. 

그는 전역 전부터 다양한 작품의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홍자매 작품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다. 

앞서 이도현은 2017년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데뷔했으며 '호텔 델루나', '18어게인', '스위트 홈', '오월의 청춘', '더 글로리', 영화 '파묘' 등 작품에 출연해 입지를 쌓았다. '파묘'로는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을 품에 안았다. 

그는 2022년 '더 글로리'에 함께 출연한 배우 임지연과 공개 열애 중이다. 

몬스타엑스 형원도 이날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사회 복귀했다. 2023년 11월 입대한 그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 군악대에서 복무했다. 

그룹 멤버 중에선 다섯 번째 군필자다. 앞서 셔누, 민혁, 주헌, 기현이 군 복무를 마쳤다. 남은 멤버는 아이엠이다. 

형원의 복귀로 몬스타엑스는 오는 14일 데뷔 10주년을 완전체로 함께할 수 있게 됐다. 이들은 데뷔 10주년 당일 디지털 앨범 '나우 프로젝트 vol.1'을 발매할 예정이다. 

형원은 이날 소속사를 통해 "몬베베(팬클럽명) 저 다녀왔다. 정말 많이 보고 싶었다. 군 생활 동안 여러분께서 써주신 편지를 많이 읽었는데, 하나하나가 큰 힘이 됐고 덕분에 건강하게 잘 전역할 수 있었다. 항상 제게 힘이 돼주셔서 그리고 기다려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형원은 전역 당일인 이날 오후 6시 몬스타엑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역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전역 4일 후인 오는 17일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전역 기념 무료 팬 이벤트 '형원의 온실 (Wonder Garden)'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