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이도현이 전역 소감을 전했다. 

이도현은 14일 자신의 SNS에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지만 저에게는 짧지 않았던 1년 9개월, 햇수로는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참 길게만 느껴졌던 시간이 막상 지나고 나니 빨리 지나간 것 같아 아쉽기도 하다. 하지만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서 군생활 한 것 같아 홀가분하다"고 적었다. 

   
▲ 배우 이도현. /사진=이도현 SNS


그는 "저를 사랑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들과 우리 공군군악대 군부대원들, 간부님들 덕분에 행복한 기억 가지고 좋은 마음으로 전역한 것 같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지금 그동안 팬 여러분들과 못 나눈 이야기들을 나누고 싶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준비하고 있다. 최대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끔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팬 여러분들이 주신 사랑, 조금이라도 보답할 수 있도록 자리를 빛내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나아갈 저의 앞날이 두려움과 설레임이 공존하는 마음이다. 더 좋은 사람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좋은 작품과 좋은 연기로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도현은 2023년 8월 입대해 공군 군악대로 복무했으며, 전날 전역했다. 그는 넷플릭스 '더글로리'에 함께 출연한 배우 임지연과 공개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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