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차이나테크 ETF' 상장일 개인 순매수 100억원 돌파
2025-05-14 14:07:52 | 이원우 차장 | wonwoops@mediapen.com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사 'TIGER 차이나테크 TOP10'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일인 지난 13일 하루에만 개인 순매수액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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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사 'TIGER 차이나테크 TOP10'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일인 지난 13일 하루에만 개인 순매수액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해당 ETF의 개인 순매수 규모는 10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신규 상장한 주식형 ETF(커버드콜 ETF 제외) 중 상장일 개인 순매수로는 최대 규모다.
해당 ETF는 비야디(BYD), 텐센트, 알리바바 등 중국의 차세대 기술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특히 중국 정부가 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에 대해 공격적인 육성 정책을 펴면서 중국 우량 테크주(기술주)에 대한 투자 수요가 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정의현 미래에셋운용 ETF 운용본부장은 "최근 미중 관세 협상에 관한 불확실성이 완화하면서 중국 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가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차이나테크 TOP10' ETF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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