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이슈] 지드래곤, 마약 누명 사건 언급…"난 당당, 오해 풀었다"
2025-05-14 16:00:0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과거 마약 투약 누명을 썼던 일을 언급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1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정형돈의 제목없음TV' 에피소드 영상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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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채널 '정형돈의 제목없음TV'에 출연한 가수 지드래곤. /사진=유튜브 캡처 |
해당 영상에서 고승우 변호사는 "'무한도전' 시청자로서 궁금한 게 있다"고 했고, 지드래곤은 "조사 아니죠? 전 당당해서"라고 답했다. 그러자 정형돈은 "(지드래곤이 경찰 조사를) 꽤 받아봤지 않나. 얘 프로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지드래곤은 "프로? 풀었다. 오해를"이라고 여유 있게 받아쳤다.
앞서 지드래곤은 2023년 10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수사 받았다. 그는 정밀 검사 결과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됐다.
당시 지드래곤은 경찰에 자진 출석해 마약 투약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마약 무혐의 처분을 받은 뒤 마약퇴치재단 저스피스를 설립했다. 재단 명예이사장직에 오른 그는 저작권 수익 일부를 기부해 예술인재 후원, 청소년 마약 치료 등 공익 활동을 예고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3월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각지에서 월드투어 '위버맨쉬'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 도쿄돔 공연을 전석 매진 시킨 그는 불라칸, 오사카, 마카오, 타이페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홍콩, 방콕, 시드니, 멜버른 등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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