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임신' 주장하며 금품 요구한 20대 여성 공갈 혐의 고소
2025-05-15 06:53:54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이 자신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으로부터 협박당했다며 고소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손흥민 측은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한 20대 여성 A 씨로부터 협박 피해를 보았다며 지난 7일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강남경찰서는 20대 여성 A 씨와 40대 남성 B 씨를 공갈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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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토트넘 홋스퍼 홈페이지 |
손흥민은 A 씨가 지난해 6월 자신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허위 사실로 수억 원의 금품을 뜯어내려 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실 관계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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