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토스증권이 6개 분기 연속 흑자 실적을 냈다.

토스증권은 올해 1분기 순이익 6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37%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수익(매출)은 전년 대비 96% 증가한 1569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76% 폭증한 832억원으로 집계돼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실적에서 주목할 부분은 해외주식 위탁매매 부문의 급성장세로, 토스증권의 1분기 해외주식 거래 대금은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해 전체 수익 성장을 주도했다.

해외주식 거래 활성화에 따른 거래 수수료 수익은 206%, 환전 수수료 수익은 155% 증가하며 실적 개선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한 모습이다.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는 “토스증권은 하반기에 투자자 포트폴리오 확장 및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고객들이 토스증권을 더욱 만족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편리성과 안정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