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레드벨벳-아이린&슬기가 두 번째 미니앨범 ‘틸트(TILT)’로 몽환적 무드를 들려준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5일 레드벨벳 공식 SNS를 통해 레드벨벳-아이린&슬기 개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두 사람의 탁월한 콘셉트 소화력이 돋보인다. 

   
▲ 그룹 레드벨벳-아이린&슬기. /사진=SM엔터 제공


아이린&슬기가 오는 26일 오후 6시 발매하는 앨범 '틸트'에는 타이틀곡 '틸트'를 비롯해 '트램펄린', '헤븐' 등 총 6곡이 실린다.  

'트램펄린'은 유려하고도 서늘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R&B 팝 댄스 곡이다. 가사에는 어둑한 밤, 상대가 나를 이끌어내는 유일한 빛이 되어 끝없이 밝게 비춰주길 갈망하는 마음을 담았다. 후반부에 폭발하는 보컬이 끝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헤븐'은 간결한 드럼 사운드에 신스, 키보드, 디스토션 기타가 몽환적인 그루브를 만들어내는 R&B 팝 댄스 곡이다. 쉽게 닿지 못하는 천국이 길 잃은 착한 이들에게는 열려있듯이, 나의 세상에 들어오려면 내 사랑을 받을 자격을 증명해 보라는 대범한 제안과 함께 여유로운 보컬이 어우러져 긴 여운을 남긴다.

한편, 레드벨벳-아이린&슬기의 신보 '틸트'는 오는 26일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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