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1인 연극 '빛내기를 위한 안내서'가 오는 22~25일 서울 영등포구 창작플랫폼 경험과 상상에서 공연된다. 

'빛내기를 위한 안내서'는 크리에이티브 틈의 첫 작품이자 오채령 작가의 1인극이다. 연출은 양정현 감독이 맡는다. 

   
▲ 연극 '빛내기를 위한 안내서' 포스터. /사진=창작플랫폼 경험과 상상 제공


작품은 무대 뒤 스태프들의 시선을 통해 우리 일상의 숨겨진 가치를 재발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어둠 속에서 미세하게 빛나는 야광 테이프처럼 눈에 띄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사람들의 노력과 존재 가치를 포착한다.

'타이밍 찾기', '어둠 속 빛 만들기', '기억하고 싶은 얼굴' 등 에피소드를 통해 무대 스태프가 경험하는 세계를 솔직하고 섬세하게 펼쳐 보인다. 

작가이자 배우인 오채령은 "이 작품은 특별하면서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이야기"라며 "관객들이 자신과 타인의 일상 속 작은 역할들의 의미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5일 오후 3시 마지막 공연 종료 후에는 관객과 대화 시간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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