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 압수물 수사 속도
2025-05-17 14:41:38 | 백지현 기자 | bevanila@mediapen.com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관련한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을 수사중인 경찰이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증거물 분석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 |
||
▲ 사진=경찰청 제공 |
17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양평군청, 용역업체인 경동엔지니어링과 동해종합기술공사 등에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전날 6시간에 걸쳐 이들 기관과 업체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에 주력하며 노선 변경 과정에서 김 여사 일가에 대한 특혜가 있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 2023년 7월 원희룡 당시 국토교통부 장관 등에 대한 소환 조사를 검토하는 한편 사업 추진 과정에서 국토부와 원 전 장관의 개입이 있었는지도 확인할 계획이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