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광주공장, 17일 화재 발생…부상자 3명
[미디어펜=이승규 기자]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가 지난 17일 발생한 광주공장 화재 사태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 불에 탄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사진=연합뉴스


정 대표는 18일 "대피해 계신 광주 공장 인근 주민분들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소방 당국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조해 화재진압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해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모든 과정에 협조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7일 광주 광산구에 있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는 전날 오전 7시 11분께 화재가 발생했으며, 직원 1명, 소방관 2명 등 3명이 다쳤다. 소방 당국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밤새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소방 당국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밤샘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고, 인근 아파트 주민 97세대 182명이 광주여자대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대피소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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