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함마드 신와르 하마스 가자지구 지도자, 시신 발견됐다
2025-05-18 17:12:37 | 이승규 기자 | gyurock99@mediapen.com
이스라엘군, 13일 하마스 지휘통제시설 공습
[미디어펜=이승규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가자지구 지도자 무삼마드 신와르의 시신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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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사진=이스라엘 총리실·연합뉴스 |
18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주 이스라엘군이 표적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의 터널에서 무함마드는 측근 10명과 함께 시신으로 발견됐다. 여기에는 하마스 군사조직 라파여단 사령관 무함마드 샤바나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이스라엘군은 두 인물의 사망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13일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의 유럽병원 지하에 마련된 하마스 지휘통제시설을 공습했다. 이번 공습으로 16명이 숨지고 70명 이상이 다쳤다.
한편, 무함마드는 하마스의 최고 지휘부 중 한 명으로, 2023년 10월 이스라엘 기습 공격을 지휘한 야히야 신와르의 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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