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정부3.0추진위원회와 국세청이 내놓은 연말정산 개선안 가운데 4일부터 첫 번째로 시행된 서비스인 '연말정산 미리보기'가 근로소득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예상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벌써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 사이트에서 4일 처음 문을 연 연말정산 미리보기 체험은 다음과 같다. 먼저 인터넷 환경설정, 회원가입, 공인인증서 로그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로그인을 마치면 홈택스 첫 화면에 '연말정산' 아이콘이 눈에 들어온다. 클릭하면 큼직막한 '연말정산 미리보기' 메뉴가 나타난다.

미리보기는 ① 신용카드 소득공제액 계산 → ② 연말정산 예상세액 계산하기 → 3개년 추세·항목별 절세팁 보기 순으로 진행한다.

가장 먼저 올해 예상되는 총급여액을 입력해야 한다. 작년 급여액을 토대로 계산해볼 수 있도록 전년도 지급명세서를 원클릭으로 불러올 수 있는 버튼이 마련돼 편리하다. 작년 연말정산 때 입력한 부양가족 내역도 함께 조회돼 자동으로 작성된다.

'신용카드자료 불러오기' 아이콘을 누르면 2015년 1∼9월 사용한 본인과 부양가족의 신용·직불(체크)카드, 현금영수증, 전통시장·대중교통 이용액이 단번에 나타난다.

   
▲ '13월의 보너스를 받기 위해 골머리를 앓았던 과정이 한결 간편해 진다./사진=국세청홈페이지 캡쳐

납세자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정보인 '절세 팁'은 마지막 페이지에서 제공된다. 이제껏 입력된 데이터를 토대로 인적공제, 신용카드, 교육비, 의료비, 주택자금, 연금저축, 보장성보험료, 기부금 등 다양한 항목에서 얼마씩을 더 공제받을 수 있는지가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앞으로 남은 연말정산 때까지 어느 부분 지출을 늘려야 환급액을 더 받을 수 있는지를 세세하게 알려주기도 한다. 이와 더불어 최근 3년간 연말정산 추이가 각종 시각자료와 함께 제공돼 연말정산 및 향후 지출계획을 세우는 데도 보탬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