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양봉을" 농협, 도시양봉장 설치로 생태복원 앞장
2025-05-21 12:01:42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UN지정 '세계 꿀벌의 날' 기념 양봉장 설치, 양봉산물 홍보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20일 세계 꿀벌의 날을 맞아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협과 함께하는 도심 속 꿀벌이야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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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좌측부터 첫 번째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 두 번째 박영훈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 세 번째 김용래 한국양봉농협 조합장, 네 번째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 여섯 번째 예르네이 뮐레르 슬로베니아 대사, 일곱 번째 여영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표이사, 여덟 번째 박석모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장./사진=농협중앙회 제공 |
같은 날 행사는 꿀벌의 생태적 가치와 더불어 양봉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도심 속 유휴 공간을 활용한 도시양봉장 설치는 도시 생태계 복원, 녹지 활성화 등 환경적 효과를 넘어 시민참여를 통한 환경 의식 고취 등으로 대표적인 ESG활동으로 꼽힌다.
특히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벌통은 벌통 온·습도, 벌 활동량 등의 데이터화가 가능하다. 아울러 실시간 모니터링과 원격 관리로 꿀벌 생산성 향상과 질병 예방에 탁월해 경제적 가치가 높다.
안병우 농협경제 축산경제대표이사는 "꿀벌은 수분활동으로 생물 다양성을 확대하고 도시 생태를 복원하는 중요한 곤충이다"며 "앞으로도 양봉산업의 가치증진과 양봉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