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고객과 농번기 일손 돕고 현장 목소리 청취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21일 대명종합건설 임직원과 함께 경기 광주시 퇴촌면 소재 토마토 농가를 찾아 합동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 강태영 농협은행장(가운데)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21일 경기 광주시 토마토 농가에서 일손을 돕고 있다./사진=농협은행 제공


이번 활동에는 강태영 농협은행장 및 대명종합건설 지우종 이사 등 양사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해 토마토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수확한 토마토도 구입했다. 일손돕기 후에는 대명종합건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건설업계가 겪고 있는 △원자재 가격 상승 △건설경기 침체 △인력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강 행장은 "농협은행은 농업·농촌 지원이라는 본연의 역할뿐만 아니라 산업전반의 기업금융 지원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 및 기업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동반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지난 13일 신용보증기금과 '실물경제 회복 및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올해 농협은행은 신보 및 기술보증기금과 2조 6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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