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어린이들과 전통 손모내기 체험
2025-05-21 15:58:39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도심 속 농업박물관 야외농장서 새참 나누며 풍년·안녕 기원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농협중앙회는 21일 서울 중구 농업박물관 앞 야외농장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못줄을 이용한 전통 손모내기 체험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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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서울 중구 농업박물관 앞 야외농장에서 농업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초등학교 3~4학년 어린이들과 함께 못줄을 이용한 전통 손모내기 체험행사에 참여했다./사진=농협중앙회 제공 |
이날 행사에는 농업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거친 초등학교 3~4학년 어린이와 보호자가 자리했다. 특히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손모내기에 동참해 뜻을 더했다. 참가자들은 못줄을 따라 논에 모를 심는 손모내기 방식으로 전통 농경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이어 떡과 식혜로 구성된 새참을 나누며, 한 해의 풍년과 가족의 안녕을 기원했다.
한편 농협 농업박물관은 전통 농경문화의 보존과 교육을 위해 매년 손모내기와 가을걷이 체험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강 회장은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에게 우리 농업에 대한 관심과 쌀의 소중함을 함께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농협은 언제나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온 국민과 함께한다는 것을 적극 홍보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