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지난해 여름 극장가에 뜨거운 흥행 열풍을 일으켰던 ‘핸섬가이즈’의 남동협 감독이 제23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에서 신인 감독상을 수상했다.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던 '재필'과 '상구'가 하필이면 귀신들린 집으로 이사 오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 ‘핸섬가이즈’의 남동협 감독이 지난 20일 개최된 제23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에서 신인 감독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남동협 감독. /사진=(주)하이브미디어코프 제공


‘디렉터스 컷 어워즈’는 한국영화감독조합(DGK)에서 주관하는 영화 시상식으로 현직 감독들이 직접 후보와 수상자를 선정해 더욱 뜻 깊은 시상식이다. 남동협 감독은 ‘핸섬가이즈’로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로 손꼽히는 시체스영화제에서 관객상 수상, 피렌체 한국영화제 심사위원상까지 수상하며 전세계 관객들과 평단으로부터 독보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이어 이번 ‘디렉터스 컷 어워즈’ 신인 감독상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 앞으로 보여줄 그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이고 있다.

   
▲ 영화 '핸섬가이즈' /사진=(주)하이브미디어코프 제공


오컬트와 코미디의 복합 장르를 신인 감독의 재기 발랄하고 독창적인 연출력으로 그려내 열혈팬을 양산하며 대중과 평단 모두를 사로잡은 ‘핸섬가이즈’는 국내 극장 상영 이후 VOD 서비스 개시 및 글로벌 OTT 등에 유통돼 관객과의 접점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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