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신지은이 멕시코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리비에라 마야 오픈(총상금 250만 달러)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신지은은 23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멜레온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쳤다.

   
▲ 리비에라 마야 오픈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나선 신지은. /사진=LPGA 공식 SNS


신지은은 브리아나 도(미국), 이와이 치사토(일본), 비앙카 바그단가난(필리핀)과 함께 공동 선두를 이뤘다.

2011년 LPGA투어에 데뷔한 신지은은 2016년 텍사스 슛아웃에서 우승한 것이 유일하다. 올 시즌에는 7개 대회에 출전했는데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출발을 한 만큼 톱10 그 이상의 성적에 도전한다.

최혜진은 이글 1개,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3언더파를 기록,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공동 5위로 출발했다.

전지원이 2언더파로 공동 10위, 베테랑 이정은5가 1언더파 공동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LPGA 루키 시즌을 보내고 있는 윤이나는 부진했다. 버디 2개, 보기 2개에 더블보기까지 2개를 범해 4오버파를 적어냈다. 공동 79위로 처진 윤이나는 2라운드에서 컷 통과가 급선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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