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넷플릭스] 나를 찾는 여정…'미지의 서울'·'류학생 어남선'
2025-05-25 08:00:0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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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넷플릭스 제공 |
▲ '미지의 서울'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다. 앞날이 창창한 쌍둥이 ‘미래’와 달리 ‘미지’의 인생은 하루하루 알 수 없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미래를 보러 서울에 올라간 미지는 인생에서 막다른 길을 마주한 채 주저앉아 있는 미래를 마주하게 되고, 그들은 서로의 인생을 바꿔서 살아가기로 한다.
배우 박보영은 쌍둥이 자매 유미지, 유미래 역부터 서로를 연기하는 두 캐릭터까지 1인 4역에 도전한다. 또 박진영, 류경수가 각각 쌍둥이 자매의 든든한 편이 돼줄 이호수, 한세진 역을 맡는다.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박신우 PD가 연출을, 드라마 '오월의 청춘' 이강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 '류학생 어남선'
자타공인 ‘요잘알(요리 잘 아는) 삼형제’ 류수영, 윤경호, 기현이 현지로 떠나 세계의 낯선 요리를 배우고 ‘해외의 킥’을 넣어 완성하는 예능이다. 포르투갈, 시칠리아, 브루나이 세 나라를 다니며, 현지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특한 음식을 바탕으로 매일 밤 진지하게 새로운 ‘류학식’을 개발하는 이들의 모습을 그린다.
▲ '사이렌이 노래할 때'
켈 가문의 호화 해변 저택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여성, 권력, 계급에 대한 문제를 날카롭고, 도발적인 시선으로 그려낸 블랙 코미디다. 어느 날, 언니인 ‘데번’은 동생 ‘시몬’이 일하는 클리프 하우스에 찾아가고, 그곳에서 그의 상사 ‘미케일라 켈’을 마주한다. 데번은 시몬이 그의 상사를 숭배하듯 대하는 모습을 보고 소름이 돋음과 동시에, 둘 사이에 개입하기로 결심하지만, 만만치 않은 미케일라 켈에 당황하고 만다.
영화 '드롭'에서 긴장감 넘치는 연기로 주목을 받은 메건 페이히가 데번 역을, 드라마 '하우스 오브 드래곤'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밀리 알콕이 시몬 역을 맡아 현실 자매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에미상, 골든 글로브 등은 물론 세계 3대 영화제 여우 주연상을 모두 수상한 줄리앤 무어가 문제의 상사 미케일라 켈을 연기한다.
▲ '너의 밤이 되어줄게'
몽유병을 앓고 있는 월드 스타 아이돌과 비밀리에 이를 치료해야 하는 신분 위장 입주 주치의의 달콤 살벌한, 멘탈 치유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잘나가는 여행 가이드였지만 회사 사장에게 사기를 당한 ‘윤주’는 하루 아침에 빈털터리가 된다.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쌍둥이 언니 ‘선주’를 찾아 호텔에 가게 된 윤주는 얼떨결에 아이돌 밴드 리더 ‘태인’의 몽유병을 치유할 입주 주치의가 된다.
배우 정인선이 쌍둥이 자매 윤주와 선주 역을 맡아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배우 이준영은 밴드 루나의 리더 태인을 섬세하게 연기해 극의 깊이를 더한다.
이와 함께 영화 '피어 스트리트: 프롬 퀸', 다큐멘터리 '미제사건: 타이레놀 살인', 리얼리티 '스니키 링크: 사랑일까, 아닐까?', 드라마 '잊어도 기억할게' 등을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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