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누구나 쉽게 운동할 수 있는 나라 만들 것”
2025-05-27 15:13:36 | 권동현 기자 | bokya35@mediapen.com
국민체육센터 확충·체력 인증제 도입
e스포츠·장애인 체육·낚시 인프라 등 생활스포츠 확대 지원
e스포츠·장애인 체육·낚시 인프라 등 생활스포츠 확대 지원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7일 “국민체육센터 확충과 체력 인증 시스템 도입을 통해 누구나 집과 직장 근처에서 쉽게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2024년 파리 올림픽 성과를 언급하며 “스포츠가 주는 감동이 일상으로 스며들게 하겠다”며 “종목별 동호회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스포츠가 일상의 여가로 자리잡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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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6일 경기 남양주시 평내호평역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5.26./사진=연합뉴스 |
또한 “유아 친화형 놀이 중심 스포츠 교실을 확대하고, 학교 스포츠클럽을 통해 ‘1인 1스포츠’를 실현하겠다”며 “전국 ‘스포츠 가치 센터’를 설립해 청소년의 스포츠 체험 기회를 넓히고 직장인에겐 헬스·수영 등 운동 수강료에 대한 세제 혜택을 제공하겠다. 국민체육센터를 확충해 국민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넓히겠다”고 했다.
아울러 “파리 패럴림픽에서 철인 3종 경기를 완주한 한국 선수의 도전은 깊은 감동이었다”며 “전국에 ‘반다비 체육센터’를 지속 확충하고 선수 양성과 생활체육 지원을 병행하겠다”라고 장애인 체육 확대 의지를 강조했다.
체육인 복지에 대해서는 “체육인공제회를 설립해 생계 위기 대응을 돕고, 자녀 돌봄센터를 조성하겠다”며 “체육인 재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체육인의 삶 전환도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e스포츠와 레저 스포츠 지원에는 “e스포츠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국산 종목 국제대회 채택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모든 참여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는 권익 보호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낚시인을 위한 친환경 낚시 인프라도 확충해 교통약자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속가능한 레저 환경을 조성하겠다”면서 “국민 모두가 일상에서 스포츠를 즐기고 건강한 삶을 누리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