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품은 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영주댐과 영주시의 핵심 관광자원인 부석사를 비롯해 지역 재래시장 등을 철도공사의 열차 운행과 연계한 ‘KTX 승차권+힐링 영주댐 여행 패키지’로 구성된 당일 기차여행 상품이다.

수자원공사는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개방 중인 댐 주변지역 생태․문화자원 정보 및 철도공사의 여객 승하차 데이터와 KTX 철도망 접근성, 지역의 명소 등 자체적인 관광인프라 등을 고려해 인구감소지역에 위치한 영주댐과 영주시를 대상지로 선정했다.

여행 일정은 KTX를 통해 영주시로 이동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영주시의 대표 관광지인 부석사와 ‘선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인 선비세상, 영주댐의 용마루 공원 출렁다리 산책과 물문화관을 관람하며 재래시장까지 둘러보는 것으로 이뤄져 있다.

예약은 한국철도공사 누리집을 통해 진행할 수 있으며, 5월부터 7월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용객에는 철도운임 50% 및 선비세상 입장료 할인이 제공된다.

더불어 영주댐 물문화관 관람 후 영주 특산품 사과를 활용한 수자원공사의 특별 기념품도 제공되며 주말에는 영주시 재래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주말 특전 1만 원 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류형주 수자원공사 부사장은 “이번 이벤트는 댐 운영을 담당하는 수자원공사와 철도공사, 영주시의 기관 간 자발적 협력을 통해 만들어 낸 최초의 댐 주변지역 활성화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넓혀 가며 댐 주변의 친수가치 발굴과 지역상생발전에 선도적으로 나서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