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지난해 가수 신해철이 위밴드 수술 중 의료사고로 세상을 떠난 후 국내 고도비만 환자들이 ‘고도비만 수술’을 피하거나 예약을 줄줄이 취소하고 있다.
전문가에 의하면 현재 의료계 전반적으로 95% 이상 수술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소속 전문가들에 따르면 고도비만 수술은 지방세포 자체의 심각한 변성으로 지방세포가 정상으로 복귀하기 어려운 환자들에게 적합한 치료법이다. 하지만, 이 수술은 지난해 10월 고 신해철 씨의 의료사고 이후 국내에서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베리아트릭 수술'로 불리는 고도비만 수술 치료법으로는 위밴드, 위소매절제술, 위우회술 등이 있다. 이들 수술법은 체형 성형을 위한 지방흡입술과는 구분된다.
이중 가장 많이 시행되는 위밴드 수술은 특수한 고리모양의 실리콘 풍선 밴드를 위의 윗부분에 감싸줘 음식 섭취량을 줄이는 '모래시계' 효과를 나타내는 치료법이다. 이 수술은 비교적 간단하고 보통 당일 퇴원도 가능한 듯 일상생활에도 무리가 적은 편이다. 위절제술보다 합병증도 적은 편이다.
환자들이 가장 걱정하는 수술의 위험성도 복강경 수술의 발전으로 사망 위험은 0.08%로 매우 낮아졌다고 전문가들의 분석하고 있다.
학회는 오는 2018년 건강보험 적용을 추진하는 고도비만 수술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태스크포스팀(TFT)를 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