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강형석 농식품부 차관…농정 현안 이해도 높아
2025-06-20 15:02:13 | 이소희 기자 | aswith5@mediapen.com
행시 38회, 30년간 농식품부 주요 보직 거쳐
업무 전반 이해, 전문성 갖춘 적합 인물 평가
업무 전반 이해, 전문성 갖춘 적합 인물 평가
[미디어펜=이소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강형석(53)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이 20일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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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경남 거창군 출신으로 명신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 영국 버밍엄대에서 정책학 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행정고시 38회로 1994년 공직에 입문해, 농식품부에서 약 30년간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녹색미래전략과장을 시작으로 기획통계담당관, 유통정책과장, 농촌정책과장, 감사관, 농촌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농업혁신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새 정부 신임 차관이 내부에서 발탁되면서 농식품부도 반기는 분위기다. 농식품부 업무 전반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정책의 안정성이나 신뢰도가 높고 ‘기획통’이라 불리는 만큼 혁신적 농정의 요구에도 적합한 인물이라는 평이다.
대통령실은 강 차관을 임명하면서 “스마트 데이터 농업 확산과 K-푸드 수출 확대 등 미래 농산업 전환에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