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기자] 보건복지부는 중증응급환자가 전문인력이 없거나 병실이 없어서 여러 병원을 전전하다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응급의료체계를 중증응급환자 중심으로 개편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24시간 중증응급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시설․인력․장비를 갖춘 “권역응급센터”를 현행 20개소에서 향후 41개소까지 확대한다.

더불어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시설·장비·인력기준을 개정해 중증응급환자 수용능력을 강화한다.

권역응급센터 응급실에 충분한 전문의와 간호사를 배치하고 응급중환자실과 야간 수술팀을 가동하기 위한 비용을 응급의료 수가를 개선하여 보전할 계획이다.

응급수가 개선으로 환자의 부담이 지나치게 늘지 않도록 중증외상환자, 취약지 응급실 이용환자 등의 본인부담 경감도 병행해 추진된다.

복지부는 현행 권역응급센터의 수가 지역별 적정개소수에 미달하는 16개 응급의료 권역에 대해 21개소의 권역응급센터를 연내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