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11월 11일은 무슨 날일까. 흔히 빼빼로데이로 많이 알려졌지만 이날은 농업인들을 위한 ‘가래떡데이’에 해군창설 기념일이자 지체장애인의 날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11월 11일을 빼빼로데이가 아닌 농업인들을 위한 '가래떡데이'로 해야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가래떡데이’는 2006년부터 농업인의 날을 알리기 위해 시작한 행사로 우리 쌀을 주제로 스스로 건강한 기념일을 만들고, 한 해 동안 고생한 농업인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자는 취지로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법정기념일이다.
가래떡을 나누는 행사들도 예정됐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인사동 남인사 마당에서는 '2015 가래떡데이'가 열린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가래떡 조청 세트를 나눠주며 풍선 1111개를 하늘에 띄우는 등 볼거리도 있다.
농협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동 전북대 옛 정문 앞에서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을 나눠주며 쌀 소비촉진과 함께 우리 고유의 건강한 음식문화를 홍보할 예정이다.
11월 11일은 해군창설 기념일이기도 하다.
고(故) 손원일 해군참모총장이 설립한 해방병단을 기념하는 날로 대한민국 해군의 전신인 해방병단을 기리고 신사도(紳士道) 정신을 강조하는 날이다.
해방병단의 설립은 1894년 조선수군이 폐지된 지 51년 만에 우리 바다를 스스로 지키는 해군의 모체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해방병단의 창립 날짜가 11(十一)월11(十一)일인 이유는 선비 사(士)가 두 번 겹치는 형태로 해군의 신사도 정신을 강조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지체장애인의 날이기도 하다.
사단법인 한국지자체장애인협회가 2001년부터 지정한 날로 11월 11일은 새로운 시작과 출발을 의미하는 숫자 1로 구성되어 지체장애인들이 신체적 장애를 이겨내고 직립하는 모양을 형상화했다.
한국지자체장애인협회는 매년 11월 11일 전국지자체장애인대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