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총선 출마를 희망하는 장관 2∼3명을 교체하는 2차 부분개각을 이르면 12일 단행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특히 경제·사회부총리 인선 작업은 황교안 총리(58)가 50대 총리라는 점을 감안, 나이 역시 후보군 압축과정에서 변수로 고려되고 있으며 장관 후보자들도 정치인 출신보다는 전·현직 관료 중에서 발탁하는 쪽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2차 개각에선 정치인 출신의 황 사회부총리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최근 사의를 표명한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등 2∼3명이 교체 대상으로 검토되는 분위기다.

현재 황 부총리 후임자로는 이준식(63) 전 서울대 부총장, 나승일(53) 전 교육부 차관, 임덕호(61) 전 한양대 총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차기 행자부 장관 후보로는 홍윤식(59) 전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이 새롭게 거명되고 있으며, 정재근(54) 행자부 차관, 이승종(60) 지방자치발전위원회 부위원장), 유민봉(57) 전 국정기획수석, 정진철(60) 인사수석, 새누리당 김회선(60)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차기 여성부 장관에는 새누리당 비례대표인 강은희(51)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황 부총리의 경우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실무절차를 마무리한 뒤 내달 초로 예상되는 3차 개각 대상에 포함될 것이란 관측도 있다.

부산 출마설이 흘러나오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개각 대상으로 거론되지만, 3차 개각에서 교체될 가능성이 더 크다는 전망도 있다.

이와 함께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예산안 법정처리 기한이 12월2일 이후 교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당연시돼왔다.

산업부 장관 후보군에는 추경호(55) 국무조정실장, 안현호(58) 전 지식경제부 차관, 주형환(54) 기획재정부 1차관, 이관섭(54) 산업부 1차관, 김재홍(57) 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등이 오르내린다.

차기 경제부총리로는 임종룡(56) 금융위원장, 김준경(59)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현정택(66)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안종범(56) 경제수석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