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지하철 3호선 원흥역에서 도보 3분거리로 초역세권을 강조한 '고양 삼송 원흥역 푸르지오'가 1순위 청약에서 6개주택형 중 4개 타입이 마감됐다. 2순위에서 모두 마감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 고양 삼송 원흥역 푸르지오 1순위 청약결과

11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을 실시한 대우건설의 고양 삼송 원흥역 푸르지오는 총 432가구 모집에 689명이 청약을 신청, 평균 1.5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72㎡B타입으로 28가구 모집에 174명이 몰리며 6.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72㎡A와 전용 84㎡A, 전용 91A㎡는 각각 3.41대 1, 1.64대1, 1.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84㎡B와 91㎡B는 1순위 청약에서 미달사태를 빚었지만 2순위 내 마감이 유력시되고 있다. 

고양 삼송지구 내 주상복합 용지 M블록에 들어선 고양 삼송 원흥역 푸르지오는 당초 원흥역 초역세권으로 분양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삼송 원흥역 푸르지오의 분양가는 전용 84㎡의 경우 4억4900만원(21~30층)에 달해 3.3㎡ 당 1220만 원 대로 삼송 지구 택지개발지구에서 가장 높다.

당초 미디어펜의 청약 예측결과에서는 다소 고분양가에 청약예측률이 엇갈렸다. 고양 삼송 원흥역 푸르지오에 대해 현지전문가들은 3대 1, 5대 1 이하의 경쟁률을 보일 것이라는 응답이 70%에 달했다. 

한편 고양 삼송 원흥역 푸르지오는 지상 35~38층, 4개동에 전용면적 72~91㎡, 450가구가 들어서며 지상 1~2층에는 상가가 자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