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비례대표제 폐지, 의원정수 축소야말로 정치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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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경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례대표제도를 폐지하고 의원정수를 축소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정치개혁"이라고 밝혔다./사진=미디어펜 | ||
[미디어펜=김민우 기자]조경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재차 국회의원 비례대표 제도를 폐지하고 의원정수를 축소할 것을 주장했다.
당내 비주류인 조 의원(3선‧부산)은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례대표제 폐지해 의원정수를 축소할 것을 김무성 새누리당,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에게 촉구했다.
조 의원은 "국민은 정치권을 신뢰하지 않아 의원 정수를 줄이라고 하는데 정당은 나눠먹기식 논의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진정한 정치개혁은 의원 정수를 줄이는 데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바로 비례대표제도를 폐지하는 것이 그 해답"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비례대표는 전문성을 살리자는 취지는 사라지고 돈으로 국회의원을 사는 제도라는 비판과 함께 계파정치의 온상으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기자회견이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19대 국회는 국민 90%가 불신하는 최악의 국회라는 성적표가 나와있다"며 "국민이 아무리 국회에 자성을 요구해도 받아들이지 않는, 쇠귀에 경읽기다. 국회가 소가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19대 국회가 F학점의 소가 돼 있다면 페널티(불이익)를 받아야 한다"며 "정치판이 정수를 늘리는 쪽으로 가는 것은 참으로 황당하고 답답한 노릇"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 대표의 부산 영도 출마설에 대해 "문 대표가 '(현 지역구인) 사상구가 정치의 시작이요, 끝'이라고 했던 표현을 다시 한 번 기억하길 바란다"며 "2012년 말에 '사상구를 계속 지켜내겠다. 고수해내겠다'고 했는데 그 발언이 아직도 유효한지 되묻고 싶다"고 사상구 출마를 촉구했다.
한편 조 의원은 앞서 지난달16일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도 "지금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서는 국회의원 정수를 줄이기를 원하고 있다"며 "말로만 혁신이니 개혁이니 하지말고 국민을 위한 혁신 이루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