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타임스퀘어에 마련된 밀키스 부스에서 관람객이 이벤트에 참여하는 모습./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매운 음식을 먹을 땐 밀키스!’라는 콘셉트로 구성된 이번 캠페인은 롯데칠성음료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함께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타임스퀘어 중심에 있는 ‘원 타임스 스퀘어(One Times Square)’ 건물 외벽 대형 전광판을 통해 이번 캠페인을 위해 특별 제작된 밀키스 광고를 선보였다.

광고는 치킨, 떡볶이, 라면 등 매운 음식과 밀키스를 번갈아 마시며 매운맛을 중화한다는 내용으로, ‘Korea’s NO.1 Creamy Fizz’ 문구와 함께 부드러운 우유과 탄산 조합의 제품 특징을 강조했다. 또한 레트로 스타일 픽셀아트 그래픽으로 구현해 재미 요소를 더하고 주목도를 높였다.

이날 롯데칠성음료는 옥외광고 외에도 글로벌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타임스퀘어 중앙 광장 ‘파더 더피 스퀘어(Father Duffy Square)'에 밀키스 체험 부스를 설치하고 밀키스 오리지널과 딸기, 포도, 복숭아 등 5종 제품 시음 기회를 제공했다. 더불어 SNS 인증, 제품 맞추기 챌린지, 포토박스 등에 참여하면 굿즈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펼쳤다. 캠페인이 펼쳐진 행사장에는 약 20만 명이 방문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BBQ와의 협업을 발판 삼아 미국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매운 치킨과 밀키스의 푸드 페어링을 알린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7월 말부터 뉴욕, 뉴저지, 텍사스, 캘리포니아, LA 등 미국 주요 지역에 있는 BBQ 매장 250여 개 점에서 순차적으로 밀키스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에서 매년 7월29일 열리는 내셔널 치킨 윙 데이(National Chicken Wing Day)에는 BBQ와 밀키스 세트로 구성된 한정 패키지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글로벌 광고 성지라 불리는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진행한 캠페인은 해외 소비자에게 생소할 수 있는 유성탄산음료의 특징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를 시작으로 밀키스와 어울리는 다양한 푸드 페어링을 제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