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후반기 첫 경기 팀 총 3안타 중 1안타 치고도 교체…다저스는 밀워키에 0-2 패배
2025-07-19 15:40:42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혜성(LA 다저스)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 안타를 때렸다. 팀의 총 3안타 가운데 하나의 안타를 쳤지만 상대 투수가 좌완으로 바뀌자 교체되고 말았다.
김혜성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에 8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 2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교체됐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42로 조금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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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성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 안타를 쳤으나 대타로 교체됐다. /사진=LA 다저스 SNS |
3회말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혜성은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두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터뜨렸다. 2볼 2스트라이크에서 밀워키 선발투수 퀸 프리스터의 5구째 높은 코스 싱커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김혜성이 무사에 찬스를 엮었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았다.
8회말 김혜성의 타석이 돌아왔을 때 상대 투수가 좌완으로 바뀌어 있었기 때문애 대타 에스테우리 루이스가 대신 타석에 들어섰다. 김혜성으로서는 아쉬운 교체였다. 이날 다저스 타선에서 김혜성 외에는 프레디 프리먼과 윌 스미스만 1안타씩 쳤고 나머지 타자들은 잠잠했다.
다저스는 타선 침체로 결국 0-2로 패했다. 산발 3안타밖에 못 쳤으니 이길 수가 없었다.
전반기 막판 2연승을 거뒀던 다저스는 후반기 첫 경기를 패했지만 시즌 전적 58승 4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에는 변함이 없었다.
8연승을 질주한 밀워키는 57승 40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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