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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스포TV 캡처 |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여자 UFC 종합격투기 선수의 최강자 론다 로우지가 홀리 홈에게 ‘떡실신’ KO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이변으로 불리지만 경기 내용으로 볼 때 실력 격차가 워낙 컸다.
로우지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알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UFC 여성 밴텀급(60.7kg이하) 타이틀전에서 도전자인 홈에게 2라운드 KO패로 무너졌다.
프로복서(33승3무2패) 출신으로 킥복싱까지 겸비한 홈은 경기 초반부터 철저한 아웃복싱 전략을 들고 나왔다. 긴 리치를 이용해 치고 빠지면서 적절한 때 카운터를 날리는 홈에게 로우지는 번번이 당하기만 했다.
로우지는 1라운드 막판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고 암바를 시도했지만 홈은 재빠르게 빠져나오면서 그라운드전도 완벽히 대비한 모습을 보였다.
단 1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1라운드에서 승리로 마무리 지었던 로우지는 2라운드 들어 체력이 떨어진 모습을 나타냈다. 기세를 잡은 홈은 2라운드에서 체력이 떨어진 로우지에 강력한 헤드킥을 날려 쓰러뜨린 후 실신한 로우지에 펀치를 날려 2라운드 59초 만에 TKO로 경기를 끝냈다.
이로써 로우지는 12승 무패의 기록에서 뼈아픈 첫 패를 기록했다. 홈은 10승 무패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로우지는 경기 전 글러브 터치를 거부한데 이어 경기가 끝난 후에도 별도의 인사 없이 경기장을 빠져나가 빈축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