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문재인, 그 정도 처방으로 당 살릴 수 없을 것”
수정 2015-11-19 10:43:19
입력 2015-11-19 10:41:04
김민우 기자 | marblemwk@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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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정배 무소속 의원은 18일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개혁적 국민정당 창당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사진=천정배 의원 블로그 | ||
[미디어펜=김민우 기자]신당 창당추진위원회 발족을 하고 첫 행보를 밟은 천정배 무소속 의원은 19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전날 제안한 ‘문(재인)‧안(철수)‧박(원순) 공동지도체제’에 대해 “문 대표가 나름대로 노력한다고 하지만 당을 살릴 수는 없을 것”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천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새정치연합은 해체에 준하는 변화가 있어야 한다”며 “당을 해산하고 새롭게 만드는 수준의 변화가 있기 전에는 다시 수권세력으로 거듭날 수 없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안‧박’ 연대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 “그 정도 처방으로 당이 새롭게 수권세력으로 거듭날 수는 없다”면서 “이 상황에서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고 수권정당(의 면모)을 갖춘 새로운 정당, 국민정당을 꼭 성공시켜야 된다”고 강조했다.
천 의원은 창당추진위 발족 이후 첫 일정으로 가락시장을 방문한 배경에 대해 “새벽부터 땀 흘리는 분들과 함께 하고 안부를 살피고자 왔다”고 설명하면서 “국민정당은 정직하고 부지런하게, 열심히 일하는 분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정당, 탐욕이 아니라 많은 서민과 함께 잘 살 수 있는 상생과 협력의 시대를 열 수 있는 정당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천 의원은 가락시장 방문에 이어 국립 현충원내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과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창당추진위 첫 회의를 개최했다. 오후에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추진위원 회의를 열어 향후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