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재판 지연 우려...윤석열 출퇴근 재판 반드시 막아야”
수정 2025-09-05 14:40:35
입력 2025-09-05 11:12:22
권동현 기자 | bokya35@mediapen.com
“윤 전 대통령, 구속 만료로 석방돼 길거리 활보할지 몰라”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는 국민적 요구...누구도 피하지 못해"
“조희대 대선 개입과 윤석열 석방으로 법원이 사법개혁 자초”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는 국민적 요구...누구도 피하지 못해"
“조희대 대선 개입과 윤석열 석방으로 법원이 사법개혁 자초”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5일 윤석열 전 대통령 재판 관련 “출퇴근 재판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내란 전담 특별재판부를 설치하라는 국민적 요구를 누구도 피할 길은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귀연 판사가 구속기간을 날짜가 아닌 시간으로 계산하는 해괴한 논리로 윤 전 대통령을 석방시킨 직후, 대통령경호처가 1분당 1000발을 발사할 수 있는 자동소총 200정을 구매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결재자는 경호처 실세인 김성은 차장과 이광호 본부장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2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 경호처와 경찰 간 무력 충돌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걱정을 했는데, 내란을 일으킨 자들이 무슨 짓인들 못했겠느냐”며 “지금 같은 속도로 재판이 진행되면 윤 전 대통령이 구속 만료로 석방돼 길거리 활보할지 모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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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9.5./사진=연합뉴스 | ||
그러면서 “어제 법사위에서 3대 특검 개정안이 통과됐고,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를 골자로 한 내란특별법이 소위에 회부됐다”며 “검찰에 대한 내란 혐의 수사도 시작해야 한다. 김건희 특검은 가짓수가 너무 많아 기간 연장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희대 대법원장의 번갯불에 콩 볶아 먹는 듯한 지난 대선 때 선거법 파기 대선 개입 의혹과 지귀연 판사의 윤석열 석방 등을 생각해 보면 사법개혁에 대한 국민적 여론은 법원이 자초한 자업자득”이라고 덧붙였다.
또 민생 현안 관련해서는 “7월 소매판매지수가 전월 대비 2.5% 상승했고, 7월 경상수지는 107억8000만 달러 흑자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소비쿠폰 효과로 골목상권이 살아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 대표는 “민주당은 다음 주 충청권을 시작으로 전국 예산정책협의에 돌입한다”며 “추석을 앞두고 물가를 철저히 관리하고 현장 목소리를 듣겠다. 민생 없는 개혁은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