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조문정국 동안 침묵을 지켜온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안 전 공동대표는 29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최근 문재인 대표가 제안한 '문·안·박(문재인·안철수·박원순) 공동지도체제' 구성 제안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안 전 대표는 당초 지난 24일께 이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었으나,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로 발표 시기를 늦췄다.
당 안팎에서는 안 전 대표가 문 대표의 제안을 그대로 수용하기 힘들 것이라는 부정적인 기류가 대세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문안박 공동지도체제' 제안을 뛰어넘는 '제3의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특히 신당을 추진하는 천정배 무소속 의원 등을 포함한 통합전당대회, '문안박 지도부'에 더해서 김부겸 전 의원·안희정 충남도지사 등을 잠정 대권주자들을 포함한 지도체제 구성 등 아이디어가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