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박원순 서울시장과 공방을 벌였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35번 환자가 퇴원했다.
질병관리본부는 6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35번 환자가 퇴원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 6월 메르스 확진을 받은 후 약 한달 동안 투병 끝에 7월 완치 판정을 받았고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운동 재활 등을 하며 다른 합병증의 치료를 받아왔다.
메르스로 투병하던 기간 인공호흡기와 에크모(체외산소화장치) 등을 부착해야할 정도로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는 등 위중한 상태에 빠지기도 했지만 차츰 호전되었다.
질병관리본부측은 재활을 통해 가정에서 요양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돼 일상생활에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 퇴원한 것으로 보이며 퇴원 후에도 외래를 통해 치료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앞서 35번 환자는 지난 6월 초 박원순 서울시장에 의해 메르스 의심 증상이 나타난 상태에서 시민 1500여명 이상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것으로 발표돼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이 환자는 언론사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박 시장의 발표 내용을 반박했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