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속 하락하며 4000선을 또다시 내줬다.

   
▲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61.90포인트(1.53%) 내린 3994.51로 거래를 끝마쳤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61.90포인트(1.53%) 내린 3994.51로 거래를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424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63억원, 1012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SK하이닉스(0.18%)만이 유일하게 상승했다. 삼성전자(-0.28%), LG에너지솔루션(-8.90%), 삼성바이오로직스(-0.69%), 삼성전자우(-1.43%), 현대차(-1.22%), HD현대중공업(-2.89%), 두산에너빌리티(-1.32%), KB금융(-0.24%), 기아(-0.91%)는 일제히 내림세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11개를 포함해 196개, 하락종목은 688개를 기록했다. 4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5억7603만주, 거래액은 12조844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9.74포인트(1.07%) 내린 901.33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07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05억원, 108억원어치씩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알테오젠(2.38%), 에이비엘바이오(2.47%), 코오롱티슈진(1.80%)만이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7.00%), 에코프로(-4.74%), 레인보우로보틱스(-2.80%), 리가켐바이오(-0.95%), HLB(-0.97%), 펩트론(-1.64%), 삼천당제약(-1.31%)은 내렸다. 

금일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8억9210만주, 거래액은 9조9942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달러당 1.5원 내린 1478.3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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