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 이창희 감독의 글로벌 프로젝트로 론칭부터 화제를 모은 영화 '판결'이 새해 1월 29일(목) 개봉일을 확정했다.
초대형 글로벌 프로젝트 '판결'은 치밀하게 조작된 재판 속 아내의 죽음에 숨겨진 진실을 밝히기 위해, 거대 권력에 맞서 인생을 건 한 남자의 처절한 사투를 그린 법정 스릴러. '판결'은 개봉 확정과 동시에 묵직한 메시지와 서사를 담은 보도 스틸을 공개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보도 스틸 속에는 다정하고 착실한 가장으로 아내 ‘니나’와 함께 단란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라카’의 모습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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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인자ㅇ난감' 이창희 감독의 글로벌 프로젝트 '판결'. /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
아이를 품은 채 화장실에서 무언가를 포착한 ‘니나’의 날카로운 눈빛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반대로 흐트러진 차림으로 공허하게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라카’와 여유롭게 담배를 태우고 있는 ‘티모’의 모습이 대비되면서 두 인물의 서사에 대한 강렬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여기에 한 사건으로 인해 등장인물들이 법정에서 조우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긴장감에 휩싸이는 듯한 분위기를 풍긴다. 피고인을 추궁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티모’와 일사불란하게 법정 밖을 에워싸고 있는 경찰특공대원들, 마지막으로 법정 앞에 선 ‘라카’에게서 풍겨져 나오는 비장함은 예측 불가한 묵직한 스토리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보도 스틸 공개와 함께 2026년 새해 첫 글로벌 합작 프로젝트의 베일을 벗으며 극장에서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판결'은 특히, 실타래처럼 얽히고설킨 사건의 중심에 선 캐릭터들의 성격과 작품의 분위기를 한껏 담고 있어 큰 호응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 '판결'이 법과 정의의 본질을 정면으로 물으며 새해 극장가의 관심을 모은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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