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결혼을 앞둔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이 결혼하는 날 따뜻한 선행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AM엔터테인먼트는 20일 "신민아와 김우빈은 한림화상재단, 서울아산병원, 좋은벗들 등 여러 기관에 총 3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 신민아(왼쪽), 김우빈. /사진=AM엔터 제공


신민아는 2009년부터 15년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왔다. 그는 평소 어린아이들부터 노인들까지 어려운 환경의 사람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희망찬 미래를 꿈꾸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용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사회적인 관심이 저조하고 막대한 의료비로 치료조차 어려운 화상환자들의 사연을 전해 듣고, 2015년부터 10년째 그들을 위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우빈은 2014년 저소득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익명으로 기부를 시작, 매년 서울아산병원을 통해 소아암 환우들과 소외된 계층을 위한 나눔을 11년째 이어오고 있다. 또한 그는 코로나19 피해, 산불, 수해 피해와 같은 사회적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자연스럽게 기부 행렬에 동참해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한편, 신민아와 김우빈은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김우빈의 절친인 배우 이광수가 맡는다. 

두 사람은 2014년 한 의류 브랜드 광고에서 처음 만났고, 이듬해인 2015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