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PD, 내년1월2일 하차 예정…2015년 복귀 후 11년만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CBS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인 ‘김현정의 뉴스쇼’가 내년부터 새 진행자를 맞는다.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대표 이미지./사진=CBS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20일 CBS에 따르면 ‘김현정의 뉴스쇼’ 진행자인 김현정 PD가 내년 1월2일 하차할 예정이다.‘김현정의 뉴스쇼’는 주중 오전 7시부터 2시간가량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시사 프로그램으로, 유튜브 구독자만 162만 명에 이를 정도로 높은 영향력을 보유했다.

지난 2008년 5월 첫방송을 시작해 약 1년을 제외하고는 16년간 김 PD가 진행자 자리를 지켜왔다. 2014년 진행자가 김 PD에서 박재홍 아나운서로 한 차례 바뀌었으나, 이듬해 다시 김 PD가 복귀한 바 있다.

김 PD의 뒤를 이을 후임 진행자로는 박성태 전 JTBC 뉴스룸 앵커가 낙점됐다. 박 전 앵커는 1999년 한국경제TV 기자로 입사했고, 이후 JTBC에서 보도국 정치팀장과 ‘정치부회의’ 앵커 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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