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미국이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과 관련해 한국 정부가 미측에 요구하는 기술항목을 너무 상세하게 공개한다면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정부 소식통은 7일 "미측은 지난주 방위사업청 협상단과의 협상뿐 아니라 그간 여러 차례 한국 정부에 대해 불쾌감을 표출한 것으로 안다"면서 "한국 정부가 필요로 하는 기술항목을 너무 상세하게 공개하고 있는데 대해 불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미측은) 한국 언론에 (기술요청 항목이) 자세히 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는 이번 협상에만 얘기했던 것이 아니고 오랫동안 얘기를 해왔던 것"이라고 말했다.

미측의 이런 불만이 앞으로 진행될 21개 기술항목 지원 추가 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