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로맨스 멜로 최고 오프닝...한국 영화 흥행 1위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추영우와 신시아 커플 신드롬을 만들고 있는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가 개봉 첫 날 크리스마스 이브 흥행 포텐을 터트렸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개봉 첫 날인 24일(수) 일일 관객수 6만 3926명을 기록하며 한국 영화 흥행 1위에 올랐다.

무엇보다 이 기록은 '말할 수 없는 비밀'의 5만 389명의 기록을 제친 2025년 개봉한 로맨스 멜로 장르 최고 오프닝 신기록이자, 2019년 '유열의 음악앨범' 이후 한국 영화 로맨스 멜로 장르 최고 오프닝 기록이기도 하다. 더불어 첫 사랑 영화 신드롬을 일으킨 멜로 레전드 영화 '건축학 개론'의 개봉 첫 날 관객수 6만 6580명과 유사한 기록으로 눈길을 끈다.

   
▲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가 개봉 첫 날 한국 영화 흥행 1위를 차지했다. /사진=바이포엠 스튜디오 제공


이와 함께 23%인 '주토피아 2'를 제치고 '아바타: 불과 재'의 31.7%에 이어 30.9%라는 높은 좌석 판매율로 크리스마스 이브 좌석 판매율 TOP2까지 기록했다.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쾌조의 흥행 스타트를 끊으며 연말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매일 하루의 기억을 잃는 서윤(신시아)과 매일 그녀의 기억을 채워주는 재원(추영우)이 서로를 지키며 기억해가는 청춘 멜로. 역대급 로맨스로 멜로 영화 최고 오프닝 신기록을 세운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추영우-신시아 커플 신드롬을 당분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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