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동하 기자] 코스피가 26일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며 4130선을 다시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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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12월25일 성탄절을 맞아 주식 선물이 오가는 가운데, 올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물한 종목은 삼성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이날 오전 9시 2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82포인트(0.60%) 오른 4133.44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21.75포인트(0.53%) 상승한 4130.37로 출발한 뒤 점차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크리스마스 휴일을 하루 앞두고 강세로 마감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88.75포인트(0.60%) 상승한 4만8731.1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22.26포인트(0.32%) 오른 6932.05를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51.46포인트(0.22%) 상승한 2만3613.31에 장을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이틀 연속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의 산타 랠리 흐름에 동조하며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2.97% 오른 11만4400원, SK하이닉스는 0.85% 상승한 5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65%), 운송장비·부품(0.22%), 의료·정밀기기(0.19%) 등이 오르고 있으며, 전기·가스(-0.48%), 유통(-0.59%), 화학(-0.41%)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2포인트(0.38%) 오른 918.72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5.70포인트(0.62%) 상승한 920.90으로 출발한 뒤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28억 원, 232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531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알테오젠(3.72%), 에코프로비엠(0.51%), 에코프로(1.44%), 에이비엘바이오(1.44%)는 오르고 있고, 레인보우로보틱스(-0.21%), 코오롱티슈진(-2.17%)은 내리고 있다.
[미디어펜=김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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