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국빈 방문 맞춰 출국길
2019년 이후 6년 만에 방중 경제사절단
[미디어펜=박준모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에 맞춰 4일 출국길에 올랐다. 

   
▲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상의 회장)이 방중 경제사절단에 동행하기 위해 4일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출국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대한상공회의소는 4일부터 7일까지 이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계기로 2019년 이후 6년 만에 방중 경제사절단을 꾸렸다. 최태원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 자격으로 사절단을 이끌며, 4대 그룹 총수를 포함해 기업인 200여 명이 참여한다. 

방중 경제사절단은 미중 패권 경쟁 속 공급망 리스크가 부각되는 가운데 반도체와 배터리 등 핵심 산업을 둘러싼 한국과 중국의 경제 협력 방안을 주요 의제로 논의할 전망이다.

최태원 회장은 4일 오후 2시 55분께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출국했다. 방중 사절단 각오를 묻는 말에는 “6년 만에 가는 방중 사절단이 잘 진행돼서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중국 기업들과 공급망 리스크 등을 의논할 계획인지 질문에는 “좋은 성장 실마리를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방중 경제사절단에 동행하기 위해 4일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출국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이재용 회장과 구광모 회장도 각각 이날 오후 출국했다. 또한 허태수 GS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겸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도 사절단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절단은 방중 기간 한중 비즈니스 포럼, 경제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반도체, 배터리, 디스플레이 등 국내 업체들의 주요 품목 생산기지이자 핵심 시장인 중국과의 경제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과 쑤저우에서 각각 낸드플래시 생산 공장과 반도체 후공정(패키징) 공장을 가동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중국 우시에 D램 공장, 충칭에 낸드 패키징 공장, 다롄에 낸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도 각각 베이징과 옌청에 생산 공장을 두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역시 난징에서 공장을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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